공조: 남북 최초 비공식 합동수사

북한 형사와 남한 형사의 공조수사

북한 내에서 범죄조직이 북한의 위조지폐 공장을 습격하고 상관의 명령을 불복하고 범죄조직과 대치한 북한 형사 철령은 상관 기성의 배신으로 소중한 동료와 아내를 잃습니다. 범죄조직과 자신을 배신한 기성을 잡기 위해 살인범을 잡는다는 명목으로 철령이 남한으로 내려옵니다. 국정원에서는 북한이 철령을 보낸 속셈이 있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딸의 전화를 받다가 범인을 놓쳐 정직처분 위기의 남한 형사 진태를 감시역으로 붙입니다. 철령은 남북회담 기간 3일 내에 범죄조직과 기성을 잡아 동판을 찾아야 하는 상황 매사 여유가 넘치는 진태가 맘에 들지 않지만 서로 술을 마시며 조금 마음을 열게 됩니다. 이렇게 해피엔딩이면 좋겠지만 계속된 갈등이 벌어지는데 그 와중에 철령은 동판을 찾습니다. 남북회담 기간 3일이 지나고 동판을 가지고 철령은 북으로 돌아가려 하는데 기성이 진태의 가족을 납치합니다.

 

동판의 마지막

기성은 동판을 가지고 발전소로 오면 가족을 살려주겠다고 진태를 협박합니다. 하지만 진태에게는 동판이 없는 상황입니다. 진태는 철령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철령은 북한으로 돌아가려는 상황에 진태를 돕기 위해 돌아옵니다. 기성을 찾아 발전소로 간 진태는 폭탄 옆에 묶인 가족을 보게 됩니다. 기성은 진태에게 동판이 없다는 것을 눈치채고 진태는 위기에 빠지는 순간 철령이 저격수를 제압하고 기성과 동판을 가지고 협상을 합니다. 기성은 진태의 가족을 풀어주고 철령은 혼자 기성과 부하들을 상대합니다. 가족과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진태는 철령에게 마음이 쓰이고 다시 철령에게 돌아가 둘은 함께 기성을 사살하고 범죄조직 일당을 무너뜨립니다. 철령은 동판을 진태에게 건네지만 진태는 받지 않고 바닷속으로 동판을 던지며 사건은 마무리됩니다.

 

두 번째 공조 시리즈

2017년 설 연휴를 즐겁게 해 준 공조가 공조 2 시리즈로 2022년 9월 7일 추석 연휴에 돌아옵니다. 공조 2에서는 남한으로 숨어든 글로벌 범죄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한번 남한으로 넘어온 철령과 다시 철령의 파트너로 지원한 진태가 함께하게 됩니다. 철령과 진태는 여전히 서로에 대한 의심을 품고 있지만 다시 한번 힘을 합쳐 공조수사를 진행합니다. 수사 중 글로벌 범죄조직의 리더 장명준의 은신처를 찾아내려는 순간 미국 소속 수사관 잭이 나타나고 셋은 각자의 목적을 가지고 삼각 공조 수사가 시작됩니다. 현재 방영 중인 텐트 밖은 유럽에서 진태 역의 유해진님과 명준역의 진선규님이 함께 여행하는 걸 보고 있는데 너무 호흡이 좋아서 곧 개봉 예정 공조 2에서의 호흡도 기대가 됩니다. 전작 공조에서는 백수 처제역을 맡았던 윤아도 이번엔 뷰티 유튜버로 직업을 가진 역할로 나온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