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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간의 겨울 유럽여행을 준비하며 짐을 챙기려고 하니 겨울 옷이라 부피부터 난관을 겪으며 두 가지 브랜드의 압축팩을 구매하여 사용해 보았습니다.
제가 구매한 브랜드는 자동 압축기 '투래디'와 파우치 형태의 '브랜든'입니다.
투래디 압축기
사실 휴대용 자동압축기는 투래디가 아닌 VAGO를 구매하고 싶었는데 VAGO는 현재 구매하기가 어려워 투래디로 구매했습니다.
투래디는 전용 압축팩을 증정하는 이벤트 중에 구매했어서 증정받은 압축팩과 추가적으로 압축팩을 L사이즈로 1세트 더 구매하여 사용하였습니다.
투래디 전용 압축팩에는 밸브가 있어서 압축이 정말 편안했습니다.
다만 해외여행 캐리어를 챙긴다는 것은 테트리스를 하는 것이랑 똑같아서 옷을 넣은 후 그냥 압축기를 꽂아놓아도 자동으로 압축은 잘 진행되었으나 각자 캐리어의 남은 공간에 맞춰서 모양을 잡아가며 압축하면 더 테트리스에 편안합니다.
L 사이즈 압축팩에 옷을 가득 넣어서 압축 후 부피는 굉장히 줄어들었습니다.
투래디 홈페이지 기준 업그레이드되어 1분당 4L를 압축가능하다고 하는데 사실 L는 잘 모르겠고 잘 단단하게 압축됩니다.
또 튜브에 바람을 넣는 어댑터도 함께 제품에 동봉되어 있어서 여름에 여행용으로도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해외여행 시 위탁수화물로 보낼 수 있을지 사람마다 말이 달라서 저는 기내로 직접 들고 탔습니다.
가벼워서 큰 문제는 없으나 번거로울 수 있으니 그 점도 생각해 주세요.
혹시 구매처를 찾기 어려우실까 봐 구매처를 첨부합니다.
브랜든 압축팩
워낙 인스타그램등에서 홍보를 진행하는 브랜든 압축파우치도 구매해서 사용해 보았습니다.
L사이즈를 사용하였는데 부피 압축은 굉장히 잘 되지만 30인치 캐리어 한쪽의 높이보다도 압축팩의 높이가 높다 보니 반대편 캐리어를 사용하는데 살짝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것을 넣으면 캐리어 한 면의 반은 채워져 버립니다.
부피 압축에는 투래디보다 브랜든이 확실히 더 많이 압축되지만 압축에 굉장히 힘이 들었습니다.
직접 지퍼를 닫아서 압축해야 하기 때문에 친구와 함께 눌러가며 억지로 지퍼를 닫아서 압축을 하다 보니 손이 아프더라고요.
그런데 정말 좋은 지퍼를 사용한 건지 지퍼가 터질 것 같은데 절대 터지지 않아서 너무 신기했습니다.
해외여행용으로도 좋긴 하지만 브랜든은 캠핑용으로 더 적합할 것 같습니다.
두 압축팩 후기를 남겼지만 둘 다 약간 쓰임이 달라 모두 제 한 달간의 유럽여행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
장기간 해외여행을 가시는 분들은 현지에서는 압축팩 구매가 어려우니 한국에서 구매해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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